Page 21 - 루게릭병은 불치병이 아니며 꼭 정복되고야 말 질병입니다
P. 21
사업은 처음부터 돈을 벌려고 한일이 아니라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
는 사실이 나를 초초하고 불안스럽게 만들고 또한 할 일 없이 치료 방법
도 없는 병에 얽매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나 자신을 주체
할 수 없어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 도움 받아 부축과 대리 통역을 시키며
열심히 사회활동과 사업에 매진하여 일생에서 오기 힘든 인생의 절호의
기회와 엄청난 사업의 프로젝트들과 골머리 앓으며 불치병도 잊고 시간
가는 줄 모르고 내 생에 마지막 남은 정열을 불태워 의미심장한 삶도 살
아보았습니다.
제가 이병에 걸리기 전에는 폭 넒은 인생을 살아왔다면 이후는 인생의
깊이를 알게 되어 몸이 아파서 잃어버린 것들의 이상 얻은 것들도 많아
그리 많이 손해 본 인생도 아닌 듯싶습니다.
어떠한 악조건 위기에도 그 상태의 상황을 외면하지 말고 그대로 즐기
며 사는 사람이 인생의 최후의 승자가 아닐까요?
2. 잘 먹는 것도 치료에 과정입니다 먹기 포기는 곧 치료에 포기입니다.
우리의 몸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바로바로 반응합니다.
독약을 먹으면 분명 즉사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면 아픔이 진정되고 마약
을 복용하면 환각 상태가 되고 술을 먹으면 취하고 무엇을 먹느냐에 따
라서 우리의 몸은 즉시 반응합니다.
- 21 -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