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age 15 - 루게릭병은 불치병이 아니며 꼭 정복되고야 말 질병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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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을 일으키며 어려운 상황을 잘 돌파하던 내가 아니던가! 분명 방법이
있겠지! 마음을 굳게 먹고 집에 와서는 신경계통에 조금 이상이라서 시
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대 시간이 약이다고 둘러 대고 2년간 혼자서
사형선고 확정판결을 사면을 받으려 숱한 발버둥도 쳐봤습니다.
여태껏 살아오면서 그 흔하디흔한 감기 한번 걸리지 않아 병원 근처에
가본 적이 없고 군대에서도 훈련소에서 자대 배치 받고 3일 만에 유격훈
련 받던 중 폼과 자세가 좋아 올빼미 넘버 때고 시범조교로 현장에서 발
탁되어 왕성한 체력을 과시하고 운동과 겨루기에 저 본적이 없으며 회사
다닐 적에도 잠 못 자고 술 마시고 무리 하여도 지각 해본 적이 없어 무
쇠체력으로 소문난 내가 희귀난치 루게릭병이라니 어이없는 현실의 소용
돌이에 갇혀 돌파구를 찾지 못해 지나온 날들의 생각을 더듬어 떠올려
문제를 찾으려 생각해보았습니다.
그렇다면 지점장 당시 무리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로 아니면 여
행사 운영하다 해외에서 나도 알지 못한 그 무엇으로 아니면 IMF때 사
업부도로 생사를 넘나들던 죽을 고비의 후유증으로 아니면 수만은 지난
들에 과오들을 떠올리며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루게릭병 판정에 승복
할 수 없어 서울대 분당병원에 빠르게 예약하여 의사선생님을 만나 내가
희귀한 병에 걸려있다는데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으니 정확히 진단하여
내가 이해가 되도록 설명할 수 있으면 진료를 시작하시고 뜬구름 잡는
이야기 하시려면 아예 시작하지 맙시다! 담판 짖듯이 따져 물으니 입원
할 수 있느냐 물어와 며칠 정도해야합니까 물으니 15일 정도 정밀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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